홈 로그인 회원가입 로그아웃
 

 
제목: 치아건강을 위한 글
글쓴이: 날짜: 2013.05.02 16:05:31 조회:3211 추천:0 글쓴이IP:
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는 건강해야만 한다
.
아무리 좋은 음식도 몸이 병들면 밥맛도 없고, 먹어도 소화도 되지 않고, 소화가 되어도 힘이 되지 않는다. 그 중에서 치아가 병들면 먹고사는 일이 고생스럽다. 이가 나쁘면 음식을 제대로 씹어먹을 수 없고, 제대로 씹지 못하면 소화가 잘 안 되고 건강이 나빠지게 된다.

이가 잘못되면 턱이 비뚤어지기도 해서 관상도 나쁘게 만들어 복이 들어올 통로를 막게 된다. 게다가 모든 세포조직은 마음을 담고 있는데 치아는 의지와 끈기의 마음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가 병들면 스스로 의지력과 끈기도 약해지게 된다.

치아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치아에 나쁜 음식을 멀리하고, 자주 닦아서 늘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양치(養齒)라는 말은 이를 건강하게 길러간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양치를 한다는 것은 칫솔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건강에 해로운 요소를 제거하고,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요즘 우리가 먹는 음식은 전분과 당분을 혼합가공한 식품이 많고 대부분 화식이다. 이 때문에 음식을 먹고 나면 많은 찌꺼기가 치아에 달라붙고 시간이 흐를수록 썩어가면서 균이 번식하고, 이와 잇몸의 기혈 흐름을 막아서 이를 병들게 한다. 입안에서 끊임없이 침이나 와서 내부를 청소하려고 애를 쓰긴 하지만 전분찌꺼기와 당분, 탄산의 공격에는 속수무책이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당분이 든 과자나 사탕, 초콜릿, 음료를 먹고 그냥 놀게 하거나 자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이를 병들게 하는 매우 확실한 방법이다. 단 하루 저녁만 닦지 않고 잠을 자도 수만 마리의 충치균이 번식하여 이를 갉아먹는다.

그러므로 칫솔질은 밥을 먹건 간식을 먹건 하루에 몇 번이든 먹고 나면 곧바로 해주는 것이 좋고 요구르트나,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나 커피, 빙과류 등을 먹고 나면 즉시 물로 입안을 깨끗이 헹궈주어야 한다. 담배 같은 것도 이를 섞고 병들게 하므로 피우지 않는 것이 좋지만 만일 피우게 되면 곧바로 양치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잇몸병이 있으면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그리고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 인체의 모든 세포는 아침에 노폐물을 가장 많이 배출한다. 이때 잇몸과 혀를 비롯한 소화기관 전체에서도 노폐물을 배출해낸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이 깔깔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심한 사람은 아침이면 혀에 백태가 하얗게 끼는 사람도 있다. 청소를 게을리하면 구취, 혹은 점막궤양이나 혀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음식을 먹고 나서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닦을수록 잘 닦인다. 3분 이내에 닦는다면 부드러운 솔로도 잘 닦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억센 칫솔로도 잘 닦이지 않는다. 또 전분질 같은 음식을 먹고 충분한 시간을 닦아주지 않으면 찌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 간식을 자주 한다면 하루 다섯 번이고 일곱 번이고 닦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를 닦을 땐 치카치카 하면서 톱질하듯이 강하고 빠르게 닦는 것은 잇몸을 확실하게 상하게 하므로, 마사지하는 기분으로 부드럽게 짧게 돌려가면서 아래위, 안과 바깥을 고루 닦고 혀도 함께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건강한 음식을 먹자. 자연 그대로의 야채나 과실, 해조류 등 섬유질이 많은 채소는 입안을 청소해주고, 녹차는 충치균이 살 수 없게 만들어준다.

방송을 통해서 일본의 한 초등학교는 녹차를 음료수로 제공해주면서 양치지도를 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이 충치 하나 없이 고운 이를 갖게 되었음을 보았다. 솔잎을 씹거나 솔잎차를 마시는 것도 매우 좋다. 또 너무 부드러운 음식만 먹어서 치아운동이 없는 것도 좋지 않다. 씹어서 입 운동이 될만한 음식도 자주 챙겨 먹도록 하면 좋다. 혹시라도 지금까지 이 관리에 무심했다면 평생 나를 먹여살릴 이를 위해 이제부터라도 양치(養齒)다운 양치를 해주면 좋으리라.

구강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치면에 붙은 세균막들을 보다 철저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칫솔과 치약으로 이를 닦는 것 이외에도 보조적으로 여러 가지 구강위생용품들을 사용해야 한다.

보조구강 위생용품들은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개발 시판 및 보급되어 있지 못하나, 외국에서는 치과뿐 아니라 슈퍼마켓이나 약국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1)
치실(dental floss silk)

치실은 질긴 명주실이나 나일론 실로서 꼬여서 만든 것이 아니라 풀어진 채 한 가닥으로 만들어져 있어 일명 푼사라고도 한다.

식사 후나 음식을 먹은 후 치아 사이에 박힌 작은 음식물 찌꺼기들을 일반적으로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제거하게 되는 데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점차 치아 사이를 벌려놓게 되고 또한 잘못 사용할 때에는 잇몸을 찌르거나 잇몸 사이에 이쑤시개의 작은 조각을 남겨놓아 오히려 잇몸에 이물질 작용을 하게 함으로써 잇몸에 해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치과의사들은 치실을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다. 치실을 40-50cm 정도 끊어서 양손의 인지와 중지에 감고는 2-3cm만 남겨 놓은 후 치아와 치아 사이에 밀어넣었다가 빼내는 동작으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나 치면 세균막을 깨끗이 제거하도록 한다.

또한, 인공치아 보철물을 해 넣은 사람은 보철물의 밑이나, 치아와 보철물 사이를 가끔 깨끗이 해 줄 필요가 있다. 이때에는 치실을 꿰는 플라스틱 바늘(치실 고리)이나 털실 모양의 슈퍼 플로스를 사용하여 보철물 밑을 안팎으로 통과시켜 줌으로써 복잡한 보철물의 평소 칫솔질이 잘 안 되는 부위를 깨끗이 닦을 수 있다.


2)
치간치솔(interdental prush)

치간치솔은 작은 모양의 시험관 닦는 솔처럼 생긴 것으로 치아와 치아 사이를 수시로 닦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정규적인 칫솔질 외에도 수시로 치간치솔을 휴대하여 다니다가 치면 세균막이 치아 사이에 붙어 있을 경우에는 치아 사이에 치간치솔을 대고 밖에서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가 빼는 동작으로 치아 사이를 깨끗이 해줄 수 있다.

특히 치간치솔은 치열 교정치료를 받기 위해 복잡한 교정장치를 치아에 붙이고 있는 환자에 있어서는 반드시 매일 사용해야 할 필수품이며,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치아와 장치물 사이를 자주 닦아야만 교정장치를 뗀 후에 보이는 치아 표면에 충치의 전단계인 부분적인 탈회 현상을 막을 수 있다.


3)
양치용액(mouth wash, rinse, gaggle solution)

구강 양치용액은 상용 양치액과 약용 양치액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

상용 양치액은 구강 내 위생을 청결히 하기 위하여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고 의약부외품에 속한다. 그러나 약용 양치액은 구강 내 세균을 죽이거나 번식을 억제하는 약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구간 내에 감염이나 상처가 있거나 잇몸 수술 후 또는 구강위생 상태가 매우 불결하여 입냄새가 심할 때 수일 또는 수주간 일시적으로 사용하며, 의약품에 속한다.

우리가 정기적으로 이를 닦지만 식후나 간식 후에도 매번 이를 닦을 수는 없다. 또한, 여러 가지 원인으로 구강 내가 불결해졌거나 상처나 염증이 있어 입냄새가 날 때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치아 보철물이나 치열교정장치와 같은 복잡한 장치물을 입 안에 넣고 다녀야 할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구강 내에 있는 수많은 각종 세균들이 번식하여 살게 되는데, 이러한 세균들의 양과 활동성을 줄여 놓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구강 양치용액이다. 입안이 텁텁하거나 평소 치아 사이가 깨끗하지 못하거나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수시로 양치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사항은 양치용액을 계속해서 한 달 이상은 계속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결벽증 환자처럼 너무나 구강위생을 생각하여 양치용액을 너무 자주 장기간 사용할 때에는 구강 내 상주하고 있는 세균들을 너무 많이 감소시켜 놓아서 구강 상주균의 평형 상태를 깨뜨림으로써 오히려 면역이 떨어지거나 세균들의 내성을 키워놓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냄새가 난다든지,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구강 내에 세균들이 정상보다 상당히 불어난 상태이므로, 수일 또는 수주간은 정기적인 이 닦기 외에도 수시로 양치용액을 사용하든지, 구취제거용 스프레이를 뿌려줌으로써 세균의 양을 조절하고 냄새를 덮는 것이 권장된다.


4)
충치 예방용 껌 사용

음식을 먹은 후 껌을 씹는 것은 어느 정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생산 시판되는 대다수의 껌에는 충치를 유발시키는 설탕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충치 발생에 일조를 할 우려가 있다.

실험에 의하면 최소한 20여 분 이상 껌을 씹었을 때 설탕 성분이 모두 빠져나가고 그때부터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근래에는 아예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아니한 껌도 개발되었고 설탕 대신 대체 감밀인 자일리톨이나 솔비톨을 사용한 껌도 시판중이다.

이러한 껌을 식후에 사용하면 분명히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치아건강 식품위원회(Toothfriendly Sweets International)에서는 사탕, , 초콜릿 등에 설탕을 넣지 않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여 충치를 일으키지 아니하는 간식품에 대해서는 치아가 우산을 쓴 모양의 튼튼이 마크를 상품의 겉포장에 부착하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성년기(1)

결혼하시기 전, 꼭 치과에 들르세요.
이제는 결혼하시기 전에 예비신부를 위한 구강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미백 치료
자신 있게 활짝 웃는 신부가 되세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수면 미백 치료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편리한 것은 물론 치아 자체에 손상이 없어 안전합니다. 개인의 치아에 꼭 맞는 틀(tray)을 제작한 뒤 잘 때 트레이에 미백제를 바르고 입안에 끼우고 자면 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편리합니다. 피부 미백을 위한 미백 화장품들이 심리적 효과에 그치는 것에 비해 하룻밤만 사용해도 치아의 절단면이 하얘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은 2-3주 정도에서 한 달까지입니다.

잇몸 미백
뽀얀 신부화장마저 음울하게 만드는 검은 잇몸이 바로 그것인데 잇몸에 멜라닌 색소가 많이 침착되어 있을 경우, 잇몸은 거무스름해집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잇몸을 벗겨내는 간단한 시술로 화사한 밝은 분홍빛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국소마취를 한 후 수술용 칼이나 치과용 바(bur 치아삭제용)를 사용해 비늘을 벗겨내듯 잇몸을 살짝 벗겨내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위쪽 잇몸과 아래 잇몸을 나누어 2번 시술합니다.

치열교정
입술이 튀어나온 신부, 치아가 비뚤비뚤한 신부, 치아 사이가 벌어진 신부는 우울하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예비 신부라면 교정치료로 아름다운 미소의 신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염예방
결혼을 하시게 되면 언제라도 임신을 하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많은 임산부가 사랑니의 염증이나, 심한 충치로 고통을 받더라도 배속의 태아를 생각하여 참고 참다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치료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임신 중에도 치과 치료는 가능하지만 항생제나 마취제 등의 약물이 사용될 수 있어 많은 임산부가 꺼립니다. 임신 중 치과 치료는 보통 모체가 가장 안정된 시기인 임신 2기에 실시하는데 유산 가능성이 가장 큰 임신 1기와 태아의 성장으로 인해 임신부의 거동 자체가 불편한 임신 말기에는 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결혼 전에 불필요한 사랑니를 모두 발치하고 충치 및 잇몸 질환을 미리미리 치료하여 결혼 후 임신 중에 치과 치료를 받으실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산모에게나 태아에게나 바람직하겠습니다.


성년기
(2)

임신하시기 전에 미리 치과 다녀오세요.
치아와 지지조직에 대한 임신의 영향

임신 때 문제가 되는 첫 번째 치과질환은 치주질환(잇몸질환, 임신성 치은염을 통칭)입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 중에 할 수 있는 것으로 특히 구강 청결상태가 나쁠 때 빈번히 발생한다. 임신성 치은염의 증상을 보면, 잇몸출혈, 치아 주위에 딸기 모양으로 부풀어있는 붉은 잇몸, 잇몸증식으로 인한 전체적 또는 부분적인 잇몸의 비대 등이 나타납니다. 어떤 경우에는 혈관분포가 매우 높은 조직이 잇몸에 돌출되는데 이것을 임신 종양이라 부릅니다. 증식된 잇몸이 치아를 둘러쌈에 따라 치아는 위치변화, 동요 등을 보입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출산 후 그 정도가 뚜렷이 감소하지만 이미 약해진 잇몸조직의 건강회복을 위한 스케일링과 치주 소파술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임산부에게서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되며 발생빈도와 그 정도는 임신 2개월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여 8개월째 최대이고 임신 마지막 달에 현저한 감소추세를 보입니다. 임신 시 주의해야 될 치과질환 중 두 번째는 충치입니다. 임신기간 중 성장하는 태아에 대한 칼슘의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혹은 갑상선이나 부갑상선을 포함한 내분비계의 변형된 활동 때문에 인체의 골 조직으로부터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며 이것이 2차적으로 치조골의 탈회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의 공조직으로부터 칼슘분이 빠져나가지는 못합니다. 임신 중의 충치에 대한 높은 감수성은 전신건강 상태의 이상과 몸이 무거워 추스르기 어려운 이유로 구강위생관리에 소홀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주위 환경이 충치 이환에 주된 역할을 하므로 철저한 구강위생관리로 우식증의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산부는 치과 치료를 받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치과 치료가 거의 외과적 처치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마취나 발치, 잇몸치료 등이 임산부의 전신건강에 영향을 주거나 유산 또는 조산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은 거의 근거 없는 것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투약하는 약물의 선택이나 X-선 촬영시의 주의, 고혈압의 처치 등 세심한 배려만 전제된다면 보통 성인 여자와 다름없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고 계속적인 성 관계도 별문제를 일으키지 않듯이 현대의 의사들은 임신중의 치과 치료나 외과 수술이 금기가 아니라는 데 동의합니다. 임신시의 각종 구강병으로 인한 통증이나 염증으로 인한 생리적, 정서적 피해는 적절하게 시행되는 치료보다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에 더욱 해롭다고 결론지어질 수 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특히 임신 전에 치과에 방문해서 충분히 치료를 받고 안정된 상태에서 임신을 시도하는 것은 엄마나 아기 모두에게 설렘으로 가득한 임신기간을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성년기(3)

건강하고 깨끗한 치아. 기본은 스케일링부터

스켈링은 치아표면에 부착된 모든 침착물 특히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을 의미합니다. 육안에 보이는 잇몸 윗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잇몸 아랫부분의 부착물까지 제거하게 됩니다.

치석표면에는 세균성 치태가 항상 뒤덮여 있고, 치태에는 1mg1억 마리의 세균이 포함되어 충치나 잇몸질환의 근원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스켈링은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술식입니다. 그러나 잇몸의 염증 정도에 따라 시술 중 통증과 출혈이 있고, 시술 후에는 상당한 불편감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찬 음식이나 바람에 치아가 시리고, 초기에는 시술 전보다 더 흔들리는 것 같으며 욱신거리는 증상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이는 스켈링을 해서 치아가 약해진 것이 아니라 염증으로 들떠있던 잇몸이 단단해지는 현상입니다.

또 스켈링 후 치아가 길어지고 치아 사이가 넓어져 보이지만 이는 잇몸병으로 악골이 소실되고 그 위를 덮고 있는 부종상태의 잇몸이 원래의 표면 질감으로 환원되는 과정이므로 그러한 변화는 예견해 두어야 합니다. 그러한 변화가 두려워 스켈링을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치아를 발치하는 더 큰 괴로움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부정확한 스켈링은 치질을 삭제하고 잇몸을 찢어 상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시술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죠.

미국에서는 1987년까지 ADA(미국치과의사회)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인 경우 1년에 2회씩 정기적 치과 검진을 위한 포스터를 이용 대국민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 개념으로 교육하였으나 90년대에 들어오면서 1년에 2차례 정도의 검진으로는 건강유지가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그 포스터는 더 이상 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산부, 당뇨병, 신장질환, 뇌졸중 등이 있는 환자는 2개월에 1회의 내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개인의 건강도에 따라 적절한 횟수의 정기적인 검진과 스켈링이 있어야 합니다. 치석제거술을 하면 치아가 약해지는 것이 아니고 강해지는 것이지요. 가족이 함께 치과에 가셔서 구강검진 받는 날을 정해 보시는 것도 이제는 꼭 필요합니다.


성년기
(4)

입에서 냄새가 난다?

생리현상과 구취
성인의 약 50% 이상이 구취로 인해 고민을 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구취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아침에 생기는 구취는 대부분은 수면 동안에 구강 세균에 의해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이지만 구취가 지속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병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일반적으로 체취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어 유아들에서는 향긋하고 상쾌한 체취, 청소년들에게는 자극적이나 불쾌하지 않는 체취, 중년들에는 유쾌하지 못한 체취, 노인들에게는 시큼하면서도 자극적인 불쾌한 체취가 나며, 구취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기간이나 임신 중에는 구취가 증가하게 됩니다. 허기(배고픔)는 구취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구취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수면제를 포함한 몇몇 약물은 구취 발생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구취의 치료
대부분의 구취는 구강 내 원인으로부터 유래하므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구강 내 원인 중에서도 구취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요인들을 찾아내어 제거하고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를 위해서는 설태의 제거, 치주질환 및 구강 내 염증치료, 치태나 치식 제거, 올바른 칫솔질 및 혀 닦기 교육, 양치제재(함수제)의 사용, 인공 타액 사용,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한 저 지방 음식의 섭취 및 파, 마늘, 겨자류, 달걀 등의 구취 우발음식을 회피하는 식사의 개선 등이 필요합니다. 구강 외 원인일 경우에는 내과 및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의뢰하며 적절한 외과적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양치(함수) 제재의 효과
많은 양치 제재가 나와 있지만 구취를 직접 감소시키기보다는 좋은 냄새가 나는 물질을 첨가하여 구취를 일시적으로 가려 주는 효과만 있는 제재가 많으며, 구취를 직접 감소시키는 제재도 있으나 구강점막의 자극성과 입맛에 변화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성분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양치제재는 구취의 원인을 제거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인체의 부작용이 없어야만 이상적인 제재라 할 수 있습니다.

구취의 예방
정기적인 구강검사(6개월마다) 칫솔질, 치실 사용, 혀 닦기, 양치용액 사용 육류 및 고지방 음식 섭취 자제 과일 및 야채 섭취 권장 구취 유발음식물의 섭취 자제(마늘, , 양파, 고사리, 달걀, , 겨자류 등) 금연, 금주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성년기
(5)

스트레스로 인한 치과질환

스트레스란 원래 질병이나 정신적 압박을 의미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외부 자극에 대한 우리 인체의 일상적인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울, 초조감, 긴장,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뿐만 아니라 즐거움, 흥분 같은 반응까지 자극에 대한 모든 반응을 스트레스의 한 형태로 보면 됩니다.

인간은 한순간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우리의 생활 전체가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대기오염, 소음, 기온, 조명, 주변여건, 기타 환경요인 모든 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같은 정도의 자극이라 하더라도 사람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다르며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활력소가 되며 건강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회생활은 점점 더 복잡하게 되고 고도화되므로 우리는 더 많은 관계에 적응하고 대처해 나가야 하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긴장,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신체적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반복, 지속될 경우에는 전신에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합니다. 보통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라면 위장장애 같은 소화기관의 증상을 떠올리지만 피부병, 입술주위의 염증, 탈모증, 수면장애, 과민성 대장증상, 정신장애 등 모든 질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대 사회학 연구소 제임스 하우스 박사 팀은 스트레스에 심하게 시달려온 사람들의 사망률이나 질병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의 2배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스트레스가 흡연, 음주, 비만보다 훨씬 더 건강에 해롭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치과 영역에서도 이러한 사실은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치과의사인 마틴 프로텔의 통계에 의하면 각종 치과질환으로 치과를 찾는 사람의 50%는 정신적인 긴장감이나 불안감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며 바꾸어 말하면 마음이 안정된 사람일수록 치아가 건강하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모르핀과 비슷한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사람의 기분을 밝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는 뛰어난 약리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큰 자극을 받더라도 사건을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뇌에서는 신체에 이로운 호르몬인 뇌 내 모르핀과 엔도르핀이 분비됩니다. 반면 외부 자극에 대하여 부정적인 반응을 하고 화를 내면 뇌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강한 독성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의 독성은 노화를 촉진시키고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동일한 자극에 대하여 사람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신체 내부에서 호르몬의 형태로 훌륭한 치료약이 제공되기도 하고 독이 나오기도 하므로 질병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사람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체의 신비를 이해하고 스트레스에 대하여 긍정적인 사고로 대응하면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이론을 전제로 볼 때 긍정적인 사고를 통하여 치과질환도 이겨낼 수 있다고 봅니다. 치과질환과 마음의 고통은 상당한 관계가 있음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치과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로써 충치, 잇몸질환, 턱관절 질환과의 관계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스트레스와 충치
치과의사들이 일반적으로 권하는 충치예방 방법에 3.3.3 방법이 있습니다.

즉 하루에 3, 식후 3분 이내에, 3분 이상 이를 닦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과 호주 등지에서는 치아를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충치예방에 최선이라는 학설이 제기되어 치약 칫솔 업자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동경대 예방 치과교실의 시무라 노리오 교수는 `스트레스와 치과질환이라는 논문에서 스트레스 강도가 높은 집단에서 낮은 집단보다 훨씬 많은 충치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았더니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심리적 안정도와 충치가 분명한 연관관계가 있음이 여러 실험과 쥐의 실험에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상태와 충치의 관계를 푸는 열쇠는 바로 침(타액)이라고 생각됩니다. 심리적 긴장으로 불안도가 높아지면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가 영향을 받아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근육이 긴장되고 침의 분비량이 심하면 80%까지 줄어듭니다. 곧 경기에 들어갈 운동선수의 입안이 바싹 타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침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침의 분비가 줄어든다는 것은 곧 세균의 활동력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그만큼 충치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게 됩니다.

치아관리를 위해서 열심히 이를 닦고 단 음식을 줄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행복감을 느낄 때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면역능력을 높여주므로 충치예방의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충치 예방에는 규칙적인 생활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 즉 행복의 충치 예방론이 치아건강에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치주질환
요즈음 신경을 썼더니 이가 들뜨고 아프고 잇몸이 부어서 씹지를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는 환자가 흔히 있는 것을 보면 스트레스와 잇몸질환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칫솔질하기도 귀찮아져서 칫솔질을 소홀히 하게 되어 입안이 불결해지고 담배 등 기호품으로 인하여 잇몸조직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심리적 긴장상태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항체 생산이 저하되므로 저항력이 약화되어 치주염이 악화됩니다. 또한 아드레날린은 잇몸혈관을 수축시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 대사 산물의 배출이 나빠져서 잇몸조직에 영향을 줍니다. 한편으로는 침의 분비가 적어지면 세균의 증식이 왕성하고 프라그(치태)가 많이 생기므로 잇몸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호르몬분비가 면역력을 저하해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과 동시에 치아질환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라그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은 치주질환을 일으키기에 적합한 조건을 만들어 주며 기왕에 앓고 있던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악물거나 이를 가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치조골에 큰 힘이 가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로 치근막에 강한 힘이 가해져 치아가 흔들릴 수도 있고 치조농루를 악화시킵니다. 그러므로 개개인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턱관절질환
입을 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움직일 때, 또는 음식물을 씹을 때 귀 앞부위인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은 전체인구 3-4명 중에 1명꼴이나 되며 통증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지 못하는 턱관절 장애로 치료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5-7%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귀 바로 앞쪽에 있는 턱관절 부분의 통증을 수반하는 만성질환을 턱관절질환이라고 하는데 윗니, 아랫니가 잘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 나쁜 습관(윗니 아랫니를 서로 물고 있는 습관, 이갈이, 자세불량)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턱관절 기능장애는 턱관절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일종의 근육통으로 근육의 과도한 긴장에 의하여 관절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증상은 관절과 그 주변의 통증, 턱을 움직일 때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비뚤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주로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만성두통으로 고생을 하다가 병원을 찾게 됩니다. 쥐포나 오징어 등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에 턱과 그 주변에 통증을 느끼는데 이러한 근육성 통증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근육이 긴장되고 이를 꼭 다물게 되어 근육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아는 음식을 씹을 때를 제외하고는 윗니와 아랫니가 딱 붙지 않고 1-3mm 정도 안정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공간은 턱의 저작근이 가장 이완된 상태로 치아와 턱의 휴식에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서 저작근이 수축되고 이를 악물거나 가는 등의 행동으로 치아의 안정공간이 없어지면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치아의 치골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수험생과 시간에 쫓기는 정신근로자에게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치아를 꼭 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함으로써 힘들고 피곤한 스트레스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삶을

풍부하고 활력 있게 만드는 자극제로 전환시키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성년기(6)

담배와 입속 세상

흡연을 하면 치아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잇몸 치료, 임플란트 시술 등의 성공률을 낮추는 치명적인 위해 요소이므로 장기간의 치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라고 치과 의사들은 강조합니다.

흡연이 이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는 이유는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등 유해성분이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세균 감염에 대한 체내의 면역작용을 약화시키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흡연자는 외과 수술을 받을 때 비흡연자에 비해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 낫는 기간이 길어지고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더 커집니다.

인공치아를 잇몸에 이식하는 임플란트에서도 흡연은 수술 실패의 주 원인은 담배연기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임플란트 금속과 뼈가 단단하게 붙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치과 전문가들은 수술을 원하는 환자에게 실패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담배를 완전히 끊게 하거나 수술 1주 전부터 수술 후 약 4주에서 8주까지는 일시적인 금연을 하도록 강력히 권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13배가 높고 대부분 잇몸조직의 약화로 잇몸질환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치아의 색깔도 누렇게 변해 니코틴의 검은 때가 껴 있습니다. 이는 담배를 끊거나 일반적인 양치질을 통해서도 원래 색깔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런 치아의 흡연자가 하얀 치아를 유지하고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스켈링을 해야 합니다.

흡연자 중에는 냄새를 맡는 능력이 저하돼 구취 증상이 있어도 자신의 입 냄새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년기
(7)

깨끗한 미소, 깨끗한 인상

바르고 정돈된 치아, 희고 깨끗한 치아는 아름답고 자신 있는 미소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며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고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치과 치료는 아픈 이를 치료하고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치아형태와 치열을 가지고자 하는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심미적으로 중요한 부위, 특히 앞니에서 모양이 이상하거나 배열이 잘못된 경우, 즉 덧니, 뻐드렁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등과 어떤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손상을 입은 경우, 변색이나 착색이 된 경우 등의 문제가 있을 때 치료는 보철치료, 교정치료, 보존치료, 치아미백 치료, 잇몸치료 등 다양한 분야가 관련되며 보존적, 보철적 치료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심미 보철, 혹은 심미 치료라 합니다.

특히 치아의 배열이나 위치 이상이 있을 경우 근본적인 치료로서 교정치료를 우선 고려해야 하나 치료기간, 불편감, 비용 등의 여러 이유로 교정 치료가 가능하지 않을 경우나 교정치료로는 해결할 수 없는 손상 받은 치아나 치아 모양 자체의 이상이 있는 경우는 보철치료를 시행합니다.

심미 보철의 종류에는 크게 가장 보존적인 치료인 레진 치료, 최소한의 치아 삭제로 최대한의 심미성을 얻을 수 있는 라미네이트 치료, 이를 전부 삭제해야 하는 경우 적용하는 전부 도재관 치료 등이 있습니다. 치아의 손상이나 변형의 정도, 형태 이상의 정도에 따라 재료나 시술 방법을 선택합니다.

이 색깔 나는 것으로 때워 주세요. - 레진 치료
앞니에 충치가 생겼거나 이가 깨진 경우 흔히 이 색깔 나는 것으로 때운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치과 재료가 레진입니다. 레진은 치아와 동일한 색깔을 갖으면서 원하는 모양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합성수지 계통의 치과재료를 말합니다. 요즘엔 종류도 많고 재료의 특성도 다양하여 증례에 따라 잘 선택하면 매우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레진 치료를 하는 경우는 앞니에 충치가 생긴 경우나 치아가 부분적으로 깨진 경우, 치아 사이가 떠 있는 경우, 마모나 교모에 의해 치아가 패인 경우 등입니다. 보통 손상된 정도가 경미하거나 어느 정도 자기 치질이 남아 있을 때 써야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제는 심미적인 요구가 앞니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재료 자체의 강도도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어금니의 부분적이 손상이나 충치 치료에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미소, 깨끗한 인상
앞니 모양이 이상해요. - 라미네이트 치료

라미네이트란 앞니 모양을 개선하기 위한 크라운 치료에 대해 매우 보존적인 방법의 수복물로서 심미 보철 중 가장 인기 있는 분야입니다. 손톱 정도의 두께를 가진 얇은 도재 껍질을 치아 표면에 부착시켜서 모양, 크기, 색깔 등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쓰이는 재료는 치과용 세라믹으로써 일종의 도자기 종류이며 가장 심미적 효과가 뛰어난 재료입니다. 라미네이트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적용합니다. 해부학적으로 기형인 앞니의 모양을 수정할 때, 치아의 바깥층이 성숙하지 못하는 선천적 질환이 있는 경우,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앞니가 깨진 경우, 미백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착색이나 변색한 치아가 있을 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트 치료의 좋은 점은 우선 보존적인 치료라는 점입니다. 치아 바깥층만을 최소한 삭제하기 때문에 고통이 적고 거의 마취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레진보다 치아의 자연스런 색조와 광택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씌운 앞니가 보기 싫어요 - 전부 도재관(크라운)
치료
앞니에 보철치료를 받았는데 잇몸부위가 까맣게 비춰 보이거나 이가 투박하고 투명감이 없어서 자연스럽지 못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보철물이 오래된 경우는 잇몸 퇴축이 동반되어 잇몸부위에 까만 선이 더 두드러져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는 보철 치료는 금속 도재관을 사용했을 경우입니다. 그러나 금속-도재관은 도재 내면에 들어가는 얇은 금속층으로 인해 충분한 강도를 얻기 때문에 고정성 보철 치료에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치과용 도재(세라믹)는 단단하지만 충격에는 약하기 때문에 도재만으로 이 전체를 씌우는 치료는 그 적용대상이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치질 손상이 광범하거나 신경치료 받은 치아, 또 레진이나 라미네이트등의 보존적이 치료로는 불가능한 심미적 문제를 가진 경우에 금속-도재관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심미성과 충분한 강도를 얻을 수 있는 보철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도재 내면에 있는 금속층으로 인해 치아와의 경계 부위인 잇몸 부근에서 금속이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금속 노출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이 부위를 잇몸 속으로 감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잇몸이 얇은 사람에 있어서는 잇몸 밖으로 금속 색깔이 까맣게 비춰 보이기도 하고 또 나이가 듦에 따라 생기는 잇몸 퇴축으로 인해 이러한 가장자리 부위는 노출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속-도재관을 치아와 연결되는 변연 부위에서만 금속을 없애고 도재로 처리하는 컬러 없는 금속-도재관 이라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변연 노출을 없애고 치아색을 유사하게 한다 해도 치아가 투명성을 잃으면 탁하게 보이고 자연치와 구분되어

심미적인 불만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도재안에 들어가는 금속층이 빛이 투과하는 것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전부 씌워야 하는 경우에 전부 도재관은 색깔이나 빛의 투과도를 자연치와 가장 유사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심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가장 심미성을 요하는 부위에 사용하며, 금속-도재관에 비해 강도가 떨어지므로 저작력이 약한 송곳니 앞쪽 치아에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작압이 세거나 이 전체에 걸쳐 마모가 진행되는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고 한 개 이상의 치아 결손 시 양쪽 이를 걸어서 씌우는 고정성 보철물로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장 심미적인 전부도재관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어느 정도 강도를 부여하고자 하는 연구가 계속 진행되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도를 보강한 다양한 시스템이 개발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금속-도재관에 들어가는 얇은 금속막을 대신할 수 있는 강화된 도재 중심주를 만들고 여기에 도재를 올리는 방법이며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미치료에 있어서 치료받고자 하는 치아 자체의 크기, 색깔, 모양도 중요하지만 잇몸, 입술, 미소선 등 주위 조직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장 조화롭고 균형 있는 상태입니다.


서양에선 1868년에 치아 미백 치료술이 첫 선을 보였는데,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뒤늦은 열풍이 한창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치아 미백 비결은 무엇일까?

고농축 미백액 이물질 녹여
치과에 가면
, 하면 그래도 치과의사가 최고다. 고농축의 과산화수소 미백액이 쓰인다. 과산화수소가 분해되면서 방출되는 산소가 치아에 들러붙은 이물질을 녹여내는 것. 6090분 정도면 끝나, 빠른 효과를 원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에게 인기다. 신경이 손상돼 색이 변한 치아의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 3회 이상 시술받는 게 제일 좋다. 35년 정도는 유지되는 게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일주일 정도 간단히 터치 업을 해 주면 희고 밝은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과산화수소 이용하면 간편
집에서도 한다.
미백제를 담는 틀을 이 모양에 맞게 만들어 끼운다. 병원에서 만들어준 틀을 자는 동안 이에 끼워 과산화수소수를 침투시킨다. 치과에서 매번 미백 치료를 받는 것보다 싸게 먹히고 병원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1주일 정도면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제대로 효과를 얻기 위해선 2, 길게는 8주 이상 필요하다. 병원 갈 시간 내기 어려운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권할 만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붙이는 치아 미백제 역시 과산화수소로 이를 희게 한다. 농도는 약하나 사용이 간편하고 가격이 낮아 쉽게 접할 수 있다. 치주질환이 있으면 함부로 쓰면 안 된다.

자몽 주스·당근·사과 좋아
하얀 이 다이어트도 있다는데 
니코틴 커피 차 초콜릿 등 음식물이 치아 변색의 주범. 적포도주 대신 백포도주, 에스프레소 대신 카푸치노, 붉은색 크랜베리 주스 대신 자몽 주스를 마시는 것이 치아 미백에 좋다. 당근 사과 달걀 등이 하얀 이에 좋고, 붉은색 계통의 과일 주스와 붉은색 고기는 해롭다. 우유 치즈는 칼슘 등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침 분비를 촉진해 치아표면을 보호한다. 과일 채소류 등은 섬유질이 치아표면을 씻어주는 청정 식품. 이런 것들을 먹는다고 해도 양치질은 반드시 해야 된다.


영유아기
(0~5)

유아는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능력이 없으므로 유아가 성장하는 과정에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어머니의 몫이다. 유치는 대개 태생 7~10주 경부터 발육되기 시작하여 생후 6 내지 7개월부터 36개월까지의 사이에 맹출 되었다가 6세부터 12세 사이에 영구치로 교환된다. 이러한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유치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유치는 영구치로 교환될 때까지 유아의 저작기능을 담당하여야 한다. 그리고 유치에 생기는 충치는 영구치의 발육에 장애가 되기도 하며, 아동의 성장 발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가 아장아장 걸음을 걸을 때 젖병을 물고 걷다가 넘어져서 구강조직에 외상을 입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어머니는 젖병 대신 컵을 사용하도록 습관을 바꿔줘야 한다.


대도시 유아의 유치우식경험율
2세 유아 - 21% 3세 유아 - 33% 4세 유아 - 73% 5세 유아 - 77%


관리법

1) 영구치 치관의 형성이 완료될 때까지 불소 도포를 한다.
- 치과에 병원에 와 6개월 주기로 권장한다.
2) 젖병을 물린 채 재우지 않는다.
3) 칫솔질은 반드시 어머니와 함께 횡마법으로 닦는다.
4) 칫솔질이 어려운 영아기의 경우는 젖은 수건이나 거즈로 잇몸과 치아를 닦아준다.
5) 설탕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어머니가 유아의 식습관을 바르게 형성시킨다.
- 3세 이하의 유아가 울 때 달랠 목적으로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주는 경향이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식품의 충치 우발지수

쇠고기 찌개 2 요구르트 14 김치 3 초콜릿 15 우유, 딸기 6 비스킷 27 사과, 라면 10 캬라멜 38 아이스크림, 고구마 11 젤리 46

학령기(10~13)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이므로 치아가 조금 흔들린다고 하여 무작정 이를 빼는 것은 좋지 않다. 유치를 너무 일찍 뽑으면, 뽑은 유치의 앞에 있는 치아가 뒤로 쓰러져서, 그 자리에 날 영구치아가 제자리에 날 수가 없게 되어 치열이 부정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는 턱뼈의 발육이 조화되지 못하여, 얼굴모양이 비뚤어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시의적절하게 이를 빼야 한다. 또한, 영구치를 유치와 혼동하여 이를 뽑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뽑는 것은 치과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하다. 6세 미만 때보다 6세 이후에 나온 치아에 충치의 발생가능성이 가장 큰 시기이므로 정기적으로 불소 도포와 구강검사를 받는다. 치열의 불규칙한지의 여부는 초등학교 5~6학년 무렵에 살펴보는 것이 적절하다 

관리법

1) 유치가 흔들린다고 이를 바로 뽑지 않는다. (치과병원에 방문하여 확인합니다.)
2) 6세 전후에 나오는 첫 번째 어금니(영구치)가 상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한다.
3) 간식횟수를 줄이고 끈끈하거나 정제된 음식을 가급적 피한다.
4)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구강검진을 받는다.
5) 10세 이후부터는 횡마법이 아닌 회전법으로 잇솔질을 합니다.
6)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7) 10세 이후부터는 횡마법이 아닌 회전법으로 잇솔질을 합니다.


청년기
(18~40)

치과의 2대 질환 중 하나인 잇몸질환(치주병)에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35세 이후가 되면 잇몸질환이 많아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1년에 한번 이상은 반드시 치과에서 스켈링 및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았거나 잇솔질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인접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치과에 병원에 와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 시기의 가임연령에 있는 여성은 임신 전에 구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하고, 임신부의 경우에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와 잇몸질환 간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으나, 임신으로 몸이 피곤하여 구강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으므로 4~6개월 사이에 반드시 치과에서 스켈링을 통한 잇몸 검사를 하도록 한다.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아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도록 한다. (임산부의 경우 치과에 병원에 올 시기는 4~6개월입니다. 이때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관리법

1)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한다.
2) 사랑니는 미리 발치하는 것이 좋다
3) 가임여성은 반드시 구강검진을 하도록 한다.
4) 발생된 충치와 잇몸질환은 병원에 병원에 와 치료받는다.
5) , 발거된 치아가 있다면 가공 의치를 한다.
6)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치과보조용품을 사용하여 관리한다.

장년기(41~60)
중년 이후 치아를 상실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풍치하고 불리는 잇몸질환이다. 이것은 치아 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져 40대 이후는 80%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잇몸질환이 본격화되는 시기에는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효과적을 제거할 수 없다. 칫솔질과 더불어 치과보조용품을 사용하여 잇몸질환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잇몸에서 피가 나는 등 잇몸질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치실과 치간칫솔 중 하나는 치과의사와 상담한 후 사용방법을 지도받아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 칫솔질 방법이 잘못되어 치아가 닳아서 이가 시린 경우 충치나 신경의 염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치과에서 충전재료로 채워서 치아가 시린 것을 치료하며, 바른 칫솔질 방법을 지도받아 더 이상 바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관리법

1) 치과보조기구를 사용하여 잇몸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도록 한다.
2) 당뇨 등 치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성인병 예방에 주의한다.
3) 잘 낫지 않는 염증이 구강 내에 생기면 구강암 검진을 받도록 한다.

노년기(61~)
생체기능이 저하되어 침의 분비량이 적어 세균이 잘 번식되는 구강 환경이라 잇몸질환과 노인성 충치가 급속히 진행되기 쉽다. 특히 입마름증을 해결하기 위해 사탕을 즐기다가 충치가 심해지는 것으로 입안이 건조할 경우 물을 자주 마시고 타액분비를 촉진하여 주는 껌이나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잇몸질환은 약만으로는 절대로 치료할 수 없으며 일시적으로 증상 완화에는 도움을 주므로 오히려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게 되므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켈링을 통해서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리법

1) 전동 칫솔, 워터픽, 가글제재 등으로 입안을 청결하게 한다.
2) 틀니는 정기적으로 손질하여 구강의 변화에 잘 맞도록 한다.
3) 입안이 마를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타액분비용 껌이나 치약을 사용한다.

1) 당뇨병 환자 당뇨병의 만성합병증은 혈관계 합병증과 말초신경계 합병증을 들 수 있다. 심하면 고혈압, 심근경색, 관상동맥 부전을 야기 한다. 당뇨병성 신경증은 대부분 말초신경을 침범하는데 이로 인한 구강영역의 합병증은 구강주위의 지작질환, 구강 켄디다증, 궤양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환자는 당뇨병 치료 후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정하다. 그러나 전신적으로 달리 이상이 없다며 통상적 치과 치료는 가능하다.

2) 고혈압 환자 치과 치료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불안은 혈압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으로 이미 상승한 혈압을 가진 환자는 심근경색이나 심혈관장애 뇌출혈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절이 안 되는 고혈압 환자는 일상의 치과 치료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전이나 울혈성 심부전 같은 합병증이 없고 적절한 내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치과 치료가 가능하다.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먼저 내과 치료를 받은 후 치료하는 것이 안정하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이란?

1)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 낸다.
치아는 옆에서 보면 약간 둥근 형태를 하고 있어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런데 칫솔을 옆으로만 문지르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제거되지 않으면서 강한 칫솔모와의 마찰에 의해서 치아만 닳을 수가 있습니다. 치아의 손상 없이도 깨끗이 칫솔질을 하려면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빗질하듯이 칫솔을 쓸어내리는(올리는) 것입니다.

2) 치아를 닦는 순서를 정한다.

칫솔질 순서는 특별히 좋다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잘 안 닦이는 곳부터 합니다
. 즉 뺨 쪽보다는 혀 쪽이 닦기 어려우므로 혀 쪽 어금니 쪽부터 닦기 시작합니다. 그런 후 바깥쪽을 닦고 마지막으로 씹는 면을 닦습니다. 순서를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적정한 시간 동안 닦는다.
한 부위당 5-10회 정도씩 반복해서 닦게 되면 전체를 하는 시간이 약 3-4분 정도 소요될 것입니다. 보통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 1분도 안되어서 칫솔질을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에 효과적인 칫솔질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4) 혀를 반드시 닦는다.
혀를 닦는 특별한 기구도 있으나 칫솔을 이용하는 것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혀의 가운데 부분의 맨 안쪽 부위를 신경 써서 닦아야 합니다. 처음 혀를 닦으면 노란 것이 칫솔에 묻어나오는데 이것이 입냄새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칫솔질 방법

칫솔질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보통의 경우에는 회전법이 적당합니다.
치아의 바깥면은 칫솔을 잇몸과 치아에 단단히 대고 큰 동심원을 그리면서 칫솔질을 합니다. 혀 쪽, 입천장 쪽, 씹는 면은 통상의 방법으로 옆으로 합니다. 또 칫솔질할 때 혀를 닦아 주는 것도 입안의 청결과 입냄새 예방에 중요합니다.

아이들 치아 닦아 주는 자세

어린아이가 엄마 앞에 등을 기대선 상태(같은 방향을 보는 상태)에서 아이의 머리를 엄마가 왼팔로 감쌉니다. 엄마의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아이의 뺨을 젖히고 닦아 주며 혀 쪽은 같은 형태로 뺨을 젖힌 후 칫솔대로 혀를 밀어젖힌 후 닦아 줍니다. 윗니를 닦을 때는 닦을 부위를 더 잘 보기 위하여 아이의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엄마의 집게 손가락으로 뺨을 젖혀서 치아를 닦습니다.

어떤 치약을 고를까요?

치약은 액상, 분말, 크림형, 고형이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는 크림형입니다. 치약 성분은 세마제, 세제, 결합제, 습제, , 향미제, 감미제, 방부제, 예방치료제(불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치아가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세마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마모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적당한 치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모도가 강한 치약을 선택해야 하는 사람
- 치태가 잘 끼는 사람
-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마모도가 약한 치약을 선택해야 하는 사람
- 구강 위생 상태가 좋은 사람
- 치경부마모증이 있는 사람
- 과민성 치아 증상이 있는 사람
* 마모도가 강한 치약 : 리도소금치약, 브렌닥스치약
* 마모도가 중간인 치약 : 미스덴탈치약, 동의생금치약, 콜게이트치약,
* 마모도가 중간인 치약 : 페리오치약, 죽염치약
* 마모도가 약한 치약 : 치토치약, 화이트키스치약, 시린메드치약


칫솔의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칫솔을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칫솔모의 탄력이 없어지므로 깨끗하게 닦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칫솔을 2개를 사용하여 하루걸러 사용하는 것도 칫솔의 탄력성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칫솔질 후 칫솔 통에 그냥 꽂아 두었던 칫솔에 우리가 모르는 세균이 하루 저녁 60배 이상 증식하고, 부패한 쇠고기에 있는 세균보다 무려 5배 이상 들끓고 각종 질병의 유발균이 칫솔에 우글거립니다. 그러므로 칫솔의 보관이 중요합니다.

칫솔질 후에는 흐르는 물에 칫솔모를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칫솔모 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치약의 잔여분이나 음식물의 찌꺼기는 칫솔의 위생상태를 불량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칫솔을 깨끗하게 말려야 합니다. 시중의 어떠한 칫솔 걸이를 이용해서라도 칫솔의 보관상태가 잘 말라 있을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칫솔 안에서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므로 청결한 칫솔을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므로 통풍이 잘되는 햇볕에 건조하거나 전용 칫솔 살균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

1) 산성식품보다 알칼리성 식품이 좋습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당분이 많은 산성 식품은 적게 먹도록 합니다. 우유, 치즈, 멸치, 생선이 치아에 좋으며 다시마, 미역, , 녹황색 채소는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바꿔 주는 식품입니다.

2) 섬유질이 많은 야채가 치아를 튼튼하게 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오래 씹으면 치아 발달에 도움이 되며 치아 표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므로 자정작용이 일어납니다.

3) 잎차가 충치를 막아 줍니다.
충치를 예방하는 성분이 있는 차를 자주 마십니다.

 

 

LIST


22 내 치아 맞춤, 나만의 맞춤 임플란트     본치과2017.09.252451 
21 치아가 시큰거리고, 찌릿한 통증 ‘치아균열증..     본치과2013.06.104086 
20 치아가 없다면?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위험성..     본치과2013.06.102221 
19 ‘라미네이트’는 영구적인가요?     본치과2013.06.042554 
18 '라미네이트' 시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     본치과2013.06.042223 
17 치아미백 오래 동안 유지 하기 위한 방법     본치과2013.06.042045 
16 미백 중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 및 주의 사항     본치과2013.06.042049 
15 턱관절 장애와 치료법      본치과2013.06.042219 
14 턱관절 장애     본치과2013.06.042164 
13 임플란트 시술시기 - 환자상태에 따라 다릅..     본치과2013.06.042133 
12 유치-영구치 교환시기     본치과2013.06.042231 
11 우리아이 충치 안 생기게 하는 노하우     본치과2013.06.042079 
10 치아건강을 위한 글     본치과2013.05.023211 
9 잇몸약은 먹는게 좋은가요?     본치과2013.05.022141 
8 잇솔질과 스케일링이 잇몸건강의 시작     본치과2013.05.012210 
7 소화불량도 구취의 원인 중 하나!     본치과2013.05.012046 
6 사랑니, 빼야 하나? 말아야 하나?     본치과2013.05.012098 
5 신경치료 후 꼭 이를 씌워야 하나..?     본치과2013.04.232092 
4 신경치료하면 왜 아픈건가요?     본치과2013.04.232050 
3 잇몸성형     본치과2013.04.232313 
글쓴이제목내용
1 [2]